[ 채선희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은 29일 '2016 지역희망박람회'에서 지역발전에 기여한 우수 이전공공기관으로 선정돼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상은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 후 지역발전에 기여한 모범사례를 발굴하고, 지역발전 의지를 고취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실시됐다.
예탁결제원은 "본사의 부산 이전 후 안정적인 정착과 발전을 위해 부산 금융중심지 육성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사회공헌활동 확대 등 3개 전략을 수립해 체계적으로 추진해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예탁결제원은 부산이 금융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 마련에 큰 역할을 수행했다는 평가다.
아울러 지역인재 채용, 중소·벤처기업 지원, 지역물품우선구매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점, 성과연계형 장학사업 및 소외계층에 대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 등을 전개하는 점도 긍정적으로 꼽혔다.
한편 예탁결제원은 오는 2018년까지 부산 증권박물관을 건립해 지역내 금융교육의 장(場)을 제공하고 증권 보존·역사 연구 등을 통한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서 노력할 예정이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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