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9월27일(17:16)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 중인 소셜 카지노 게임업체 미투온이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모집 주식수를 간신히 채웠다.
미투온은 27일까지 이틀 간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받은 결과 경쟁률이 1.15 대 1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공모물량의 20%인 약 150만주 모집에 172만주 수요가 참여했다.
앞서 기관투자가들 대상으로 벌인 수요예측 경쟁률은 73.1 대 1이었다. 공모물량의 80%인 572만여주를 배정했는데 4억1868만주를 청약했다. 하지만 높은 가격을 써낸 곳이 많지 않아 공모가격은 희망범위(3800~4300원)의 하단인 3800원으로 확정했다.
전체 공모금액은 약 272억원,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약 1100억원이다.
미투온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기반의 카지노 게임 업체다. 넥슨 개발팀장, 프리챌 대표를 지낸 손창욱 사장이 2010년 설립했다. 주력 게임은 '풀하우스 카지노' 등 테이블 게임과 슬롯 게임 등을 묶어 출시한 앱(응용프로그램)이다.
지난 ?연결 기준 매출액은 168억원, 순이익은 51억원이다.
상장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모바일한경 구독신청] [한 경 스 탁 론 1 6 4 4 - 0 9 4 0]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