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22일(현지시간) 제71차 유엔총회 참석차 뉴욕을 방문 중인 윤병세 외교장관과의 면담에서 "유엔 안보리가 단합해 신규 대북제재 결의를 신속히 도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고 외교부가 23일 전했다.
이에 대해 윤 장관은 "이번 유엔총회에서 개막 이틀 만에 20여개국이 기조연설을 통해 북한의 핵 실험을 규탄할 정도로 국제사회와 북한의 대결 구도가 고착화됐다"며 "이는 강력한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도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반 총장은 지난 21일 열린 파리협정 발효를 위한 고위급행사에 박근혜 대통령이 영상메시지를 보낸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파리협정의 조속한 발효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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