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지연 기자 ] 개발업체 지엠P&D와 쌍용건설이 경북 구미시 국가산업 확장단지에서 아파트 ‘구미 확장단지 쌍용 예가 더 파크’(조감도) 분양에 나선다. 지하 2층·지상 15~25층, 10개 동, 총 757가구(전용면적 84·115㎡) 규모다.
이 아파트가 들어서는 구미 확장단지엔 1만600여가구 규모의 주거시설이 개발되고 있다. 배후엔 첨단전자, 컴퓨터, 반도체 중심의 구미 4산업단지와 하이테크밸리로 조성되는 5산업단지 등이 있다.
이 아파트엔 입주민의 취미생활을 위한 다양한 시설이 마련된다. 야외 캠핑장, 야외 물놀이 시설, 800m 길이의 산책로 등이 조성된다. 지상에 차가 없는 데크식 주차장과 범죄 예방 환경설계시스템인 셉테드 설계, 스쿨존 등도 도입한다.
현병섭 지엠P&D 대표는 “구미에 첫 메이저 브랜드 아파트를 공급하는 만큼 쌍용건설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접목시켜 최고급 주거공간을 선보일 것”이라며 “2012년 세종시의 아파트 공급을 성공적으로 이끈 디벨로퍼로서의 역량을 살려 구미뿐 아니라 수도권 주요 택지지구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700만원 초반대다. 모델하우스는 23일 구미시 신평동 330에 마련된다.
설지연 기자 sj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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