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왕 루이' 서인국-남지현 첫 만남
서인국이 거지로 전락해 고복실과 운명적인 첫 만남을 가졌다.
MBC '쇼핑왕 루이'의 21일 첫 방송. 서인국(루이 역)은 황급그룹 재벌 3세에서 노숙 거지로 신분이 급전직하 했다. 기억을 상실했기 때문이다. 마침 하나밖에 없는 동생을 잃어버린 남지현(고복실 역)은 동생과 똑같은 옷차림의 웬 거지(서인국)를 발견했다.
'쇼핑왕 루이' 제작발표회에서 알려진 내용에 의하면 남지현은 서인국을 데려다 키우게 된다. 서인국이 동생을 찾을 수 있는 실마리가 될 것이란 기대 때문이다.
거지가 된 서인국 역시 남지현에게 의지한다. 서인국이 밝힌 대로 대형견 스타일의 '개 같은 모습'이 연출될 전망이다. 특히 서인국이 기억을 잃기 전 남지현의 딱한 사정을 보고 도우려는 마음을 가졌기 때문에 두 사람의 만남은 더욱 운명적이다.
서인국의 거지 연기는 반응이 뜨거웠다. 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dowk****는 "솔직히 서인국이 살렸다"는 반응을 보였다. jcho****는 "본격적으로 서인국이 꽃거지 된 모습이 나오니 재미있어질 것 같다"고 남겼고, kimo****는 "어쩐지 뭔가 다르다"고 평했다. 앞으로 서인국이 보여줄 남지현을 따라다니는 '개 같은 연기'에 대한 기대도 높았다.
서인국과 남지현의 열연에도 '쇼핑왕 루이'의 시청률은 다소 저조했다. '쇼핑왕 루이'는 이날 5.6%의 시청률을 기록해 같은 날 첫 방송한 KBS2 '공항가는 길(7.4%)'에 우위를 내줬다. SBS '질투의 화신(12.3%)'이 'W'가 떠난 수목극 왕좌를 가져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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