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의 유럽시장 진출을 위해 통상촉진단을 파견한다고 22일 발표했다.
네덜란드와 루마니아에 파견하는 유럽통상촉진단은 도내 중소기업 10개사가 참여해 오는 25일부터 10월1일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오는 27일과 29일에는 각각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현지 바이어를 상대로 수출 상담활동을 진행하고 현지 시장조사 활동을 한다.
통상촉진단 참여업체는 ▲드림네트워크 ▲삼원코리아 ▲㈜센코 ▲㈜에이피 ▲㈜오래타 ▲㈜제이월드텍 ▲㈜지스코프 ▲열린세상 ▲㈜가온테크 ▲㈜케어이다.
참가품목은 현지 시장성 평가를 거친 LED램프, 치아교정제품, 자전거 타이어, 공기청정기, 가스검지기 등 종합품목이다.
도는 현지 바이어 상담주선, 현지 시장조사, 통역지원, 상담장 임차 등 상담회와 관련된 전반적인 비용을 지원한다.
이소춘 도 국제통상과장은 “세계 경기침체, 신흥국 경기둔화 등으로 인한 수출위기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이번 통상촉진단이 성과를 거두고 수출반등의 동력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통상촉진단이 방문하는 네덜란드는 세계 5위의 수출대국으로 전 세계 수출의 3.6%를 차지하며 지리적 이점과 물류인프라가 발달돼 유럽으로 유입되는 상품의 유통 허브이다.
루마니아는 꾸준한 경제성장률을 보여 EU내에서 체코 다음으로 두 번째로 높은 경제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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