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용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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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 경영인인 김윤 삼양 회장(사진)은 지난 2월 ‘2020 비전 및 신 CI(기업 이미지) 선포식’을 열고 “2020 비전을 반드시 달성해 ‘더 큰 삼양, 글로벌 100년 기업’을 다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새로운 비전과 새 CI를 100년 역사를 앞둔 삼양의 90년사에 담겠다는 김 회장의 의지가 반영되면서 발간이 늦어진 것.
800여쪽에 달하는 삼양 90년사는 2권 1책으로 구성됐다. 삼양의 성장 과정과 창업자 수당(秀堂) 김연수 회장의 창업정신, 경영이념은 물론 현재의 사업을 총망라해 100년 기업을 향한 도전과 혁신의 과정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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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권 사업부문사는 그룹의 역사를 화학·식품·의약바이오·개별사업으로 구분해 각 사업을 제품 중심으로 기술한 게 특징이다. 삼양그룹은 정사(正史)본 외에 260쪽 내외로 간결하게 압축한 국문과 영문 약사(略史)본을 10월에 추가 발행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발간사에서 “삼양은 100년 기업을 앞두고 사업 패러다임의 커다란 변화를 마주하고 있다”며 “어제의 성공을 넘어 더 큰 내일을 열어가자”고 밝혔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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