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대한상공회의소가 사무국을 맡아 추진하는 ‘2016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참여하는 기업명단이 지난 8일 1차 공개됐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7일까지 참가등록을 마친 기업은 145개, 점포수는 4만3000개로 계속 늘어나는 추세”라면서 “지난해와 달리 제조업체의 참여가 적극적이다. 삼성전자, LG전자, 금강제화, 한샘, 형지 등 40여개 기업이 참여를 신청했다”고 말했다.
유통업체에서는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을 비롯해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이 참여한다. 롯데슈퍼, GS슈퍼 등의 슈퍼마켓과 CU, GS25, 세븐일레븐 등 편의점도 함께 참여한다. 11번가나 G마켓 등의 온라인쇼핑몰도 참가대열에 합류했다.
코리아 세일 페스타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3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는 외국 관광객 맞춤형 행사와 한류문화 축제가 어우러지는 국내 최초의 글로벌 쇼핑 관광축제다.
각 업체별 프로모션 기간 및 내용은 페스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구체적인 할인품목과 할인율 등은 추석 이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대한상의는 9월 말까지 참여기업을 계속 모집할 예정이다.
이진욱 한경 梁?기자 showg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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