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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포커스] 추석연휴 이후 전국 11만 가구 공급 9~10월 분양 풍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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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동휴 기자 ] 추석 이후 전국적으로 브랜드 분양단지가 쏟아질 전망이다. 저금리기조, 경기침체 장기화로 인한 경제 불확실성 증대, 강남 재건축 시장을 중심으로 한 규제강화 등의 영향으로 구매심리가 위축되며 부동산 시장이 다소 주춤하는 경향을 보였지만 추석 이후 본격적인 가을분양이 시작되고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9~10월 분양물량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다음은 오는 9~10월 분양예정인 주요 분양단지다. 대림산업은 9월 서울 금천구 독산 2-1특별계획구역에서 ‘e편한세상 독산 더타워’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6층~지상 39 층, 3개동, 859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59~84㎡, 아파트 432가구와 오피스텔 427실 총 859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지하철 1호선 독산역이 도보권에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10월 서울 영등포구 신길뉴타운 14구역에서 ‘신길뉴타운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7~28층 6개동 전용면적 39~84㎡ 총 612가구로 이중 369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공급된다. 또 같은 달 롯데건설은 서울 용산구 효창 5구역 재개발을 통해 ‘용산 롯데캐슬 센터포레’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22층 7개동 전용면적 38~110㎡ 총 478가구로 이중 전용면적 59~110㎡ 219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수도권에서는 택지지구를 중심으로 분양 물량이 대거 쏟아진다. 현대건설은 9월 경기 광주시 태전7지구에서 힐스테이트 태전2차(10,11단지)를 분양한다. 10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3층 5개동 전용면적 62~84㎡ 총 394가구, 11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23층 10개동 전용면적 62~84㎡ 706가구로 이뤄졌다. 또한 10월에는 인천 송도국제도시 6·8공구 A13블록에서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2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 지상 17~43층 9개동 전용면적 84~129㎡ 총 88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GS건설은 9월 경기도 안산시 고잔지구 90블록일대에서 ‘그랑시티자이’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49층, 전용면적 59~140㎡의 아파트 3728가구와 전용면적 27, 54㎡ 오피스텔 555실로 구성된다.

지방에는 부산을 중심으로 브랜드 아파트들이 대거 공급된다. 코오롱글로벌은 9월, 부산광역시 동래구 사직동에서 ‘아시아드 코오롱하늘채’를 분양한다. 지하3층~지상44층, 4개동, 전용면적 84㎡ 단일로 구성된 660가구의 아파트다. 또, 두산건설은 9월 부산시 기장군 정관신도시 A-21블록에 ‘정관두산위브더테라스’를 분양 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5층 16개동 전용면적 84㎡ 총 272가구 규모로 전세대 광폭테라스가 제공된다.

신동휴 한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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