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농도 '나쁨'
가을이 시작되자마자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고 있다. 백로인 7일 일부 지역은 미세먼지로 주의가 필요하겠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오전 수도권·전북·영남권에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수도권 등 일부 지역은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의 2배 수준을 넘어섰다. 야외 활동을 가급적 자제하고,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할 필요가 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등 25∼29도로 전날과 비슷할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밤부터 남부내륙 등 일부 지역에는 소나기(강수확률 60∼70%)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예상 강수량은 5∼30mm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서해 상과 동해 상에는 안개가 짙게 낄 전망이다.
기상청은 8일까지 제주도 해안과 남해안, 8일 밤부터 9일까지는 동해안에 너울성 파도가 쳐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을 가능성이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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