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선 장관은 '해임건의' 제외
서별관회의 청문회 연기하기로
[ 은정진 기자 ] 야 3당은 5일 박근혜 대통령이 임명한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제출하기로 합의했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박지원 국민의당·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는 이날 회동에서 이같이 합의했다.
야 3당은 지난 1일 국회에서 야당 단독으로 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한 뒤 ‘부적격 의견’을 담은 청문보고서를 채택했다.
3당은 당초 해임 건의 검토 대상이었던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대해서는 해임 건의 대상에 포함시키지 않기로 했다.
또 이달 8, 9일 중에 열기로 여야가 합의한 ‘조선·해운산업 구조조정 연석청문회’(서별관회의 청문회)를 연기하기로 했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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