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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주·안재현이 고른 옷, 편집숍에서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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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본점 영플라자 믹삽 (가로2).JPG
모델 에이전시 에스팀이 운영하는 패션 편집숍 ‘믹샵 바이 에스팀’이 5일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영플라자에 문을 열었다. 모델 에이전시가 패션 편집숍을 연 것은 처음이다.
(롯데백화점) 본점 영플라자 믹삽 (가로3).JPG
믹샵 바이 에스팀은 ‘모델이 직접 고른 옷’을 판매하는 편집숍이다. 에스팀은 장윤주, 한혜진, 안재현 등 자사 모델과 배우들이 런웨이에서 입어보고 만족했던 의상을 소개한다. 대부분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다. 에스팀 소속 모델들은 이들 브랜드 제품을 활용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서 패션 코디도 제안한다.
(롯데백화점)_본점_영플라자_믹삽_(가로1).JPG
에스팀은 소속 모델을 통해 제품을 홍보할 계획이다. 소속 모델들의 화보를 촬영하고, TV 드라마 등을 통해 제품을 간접광고(PPL)하는 방식이다. 소속 연예인이 직접 디자인에 참여한 협업제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믹샵_창동_(25)2.jpg
지금까지 롯데백화점 영플라자에 입점한 패션 브랜드는 스타일난다, 난닝구 등 인터넷 쇼핑몰에서 시작한 브랜드가 대부분이었다. 젊은 층 반응은 좋지만 패션 전문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있었다. 김혜민 롯데백화점 구매담당자는 “이번 편집숍 유치로 영플라자의 패션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은 이 편집숍을 ‘시험무대’로 활용할 계획이다. 차창용 롯데백화점 수석바이어는 “매장에서 반응이 좋은 신진디자이너 브랜드는 단독 매장으로도 운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믹샵바이에스팀은 8~9일 영플라자에서 한혜진, 이현이, 김재영 등 소속 모델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 촬영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8일에는 디제잉 파티를, 9일에는 영플라자와 에비뉴엘 사이에서 런웨이 쇼를 연다.

이수빈 기자 ls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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