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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업용 드론 혁명' 막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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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교통부, 운항규정 발효


[ 워싱턴=박수진 기자 ] 미국에서 ‘상업용 드론(무인항공기) 혁명’이 시작됐다. 운항규정 발효로 하늘길이 뚫리면서다. 물건을 배달하는 등 각종 산업에 활용할 수 있는 상업용 드론 시장이 급팽창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앤서니 폭스 미국 연방교통부 장관은 상업용 드론 운항규정이 공식 발효된 29일(현지시간) “미국 교통 역사에서 가장 극적인 변화의 시기가 왔다”고 말했다.

규정에 따라 운항 허가를 기다리는 상업용 드론은 1만8940대에 달하고, 3351명이 드론 조종 자격증 발급을 신청했다. 1년 내 운항을 등록할 드론은 60만대에 이를 것이란 예상이다. 미국은 2014년부터 2년간 업계와 규제당국 간 논의를 거쳐 지난 6월 말 상업용 드론 운항규정을 확정해 발표했다.

드론 기기 판매와 기기 활용 서비스를 포함한 상업용 드론의 글로벌 시장 규모는 2025년 127억달러(약 14조2000억원)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다. 한국 정부는 지난 5월 드론 관련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워싱턴=박수진 특파원 ps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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