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윤 군(민족사관고)이 제2회 한경 고교 경제올림피아드 개인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학교 단체와 경제 동아리가 실력을 겨루는 단체전부문에선 민족사관고의 ECORUM이 대상 팀으로 선정됐다. 박군은 100점 만점에 94점, ECORUM은 91.8점을 받았다. 단체전은 개인전과 달리 참가 팀원 중 성적 상위 5명의 점수를 평균해 우열을 가린다.
개인부문 금상은 93점을 받은 김민지(경기외고) 유제원(영동고) 임강현(민사고) 정하영(민사고) 학생 4명에게 돌아갔다. 금상 수상자는 2명이지만 동점자가 많아 수상자가 늘어났다. 이 중 김민지 양은 제35회 테샛시험에 참가해 고교부문 1등을 차지하기도 한 실력자다. 은상은 김재연(민사고), 최청현(포항대동고), 김은서(민사고), 최민서(외대부고), 피재원(민사고), 장지수(서울외고) 학생에게 돌아갔다. 이들은 90점 이상을 받아 모두 S급 실력자 반열에 올랐다.
자세한 수상 내역은 테샛 홈페이지(www.tesa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상식 일정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성적표는 회원 가입 때 남긴 주소로 우편 발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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