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아라 기자 ]
신영증권은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제1회 신영컬처드림업'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신영증권과 한국예술종합학교 관계자 및 수상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신영컬처드림업'은 국제 예술콩쿠르와 공모전에 참가하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장학사업이다. 문화예술 분야의 인재 육성을 지원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과 음악원 재학생 등 총 8명이 최종 선발됐다. 무용원의 곽동현 김한결 박소연 윤별 이선우 이승현 학생과 음악원의 고삼열 최민 학생 등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국제예술콩쿠르 또는 공모전에 참가하기 위해 소요되는 항공료 숙박비 작품제작비 등 최대 500만원 규모의 경비를 지원 받았다.
지금까지 학생들이 참가한 대회의 성과도 빛났다. 올해 5월 미국에서 열린 코즐로바 국제발레콩쿠르 고전무용 시니어 남자부문 금상과 은상, 핀란드 헬싱키 국제발레콩쿠르 시니어 남자부문 2위와 불가리아 바르나 국제발레콩쿠르 시니어 남자부분 3위 등을 기록했다.
신영증권 관계자는 "예술분야에 출중한 기량을 가진 학생들이 예술가로 꿈을 펼치는데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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