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사장 김용진)은 25일 울산 본사에서 조선기자재 협력사와 발전분야 신사업 진출 지원을 위한 상생협의체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33개 조선기자재협력사 대표와 안충영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오규택 울산시 경제부시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동서발전은 조선기자재 협력사를 업무 특성에 따라 4대 지원군으로 분류, 발전에너지사업 발굴과 공동 연구개발, 기술개발제품 직접 구매 등의 맞춤형 지원을 통해 총 1500억원의 매출 증대 효과를 내기로 했다.
오는 9월1~2일에는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공동으로 해외 8개국 바이어 15명을 초청, 수출상담회를 연다. 10월에는 사업비 200억원을 들여 발전설비에 적용가능한 조선 기자재 품목 발굴과 공동 연구개발, 직접 구매를 위한 구매상담회 개최 등도 추진한다.
김용진 동서발전 사장은 “조선기자재 중소업체들이 업종다각화를 통해 신 에너지 발전분야 산업에 적극 참여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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