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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내가 박정아였다면 더 힘들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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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페네르바체)이 박정아(IBK기업은행)에게 쏟아진 비난에 대해 언급했다.

김연경은 23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여자 배구 대표팀에 얽힌 뒷 이야기를 풀었다. 이 가운데는 네덜란드와의 8강전에서 패한 이후 집중포화를 맞은 박정아에 대한 내용도 있었다.

김연경은 "선수들이 그것 때문에 많이 속상해 했다"며 "어린 선수들이라 나도 마음이 좋지 않았다"고 말했다.

박정아는 8강전에서 리시브 불안을 보이며 16개의 범실을 기록했다. 공격에서도 네덜란드의 블로킹을 뚫어내지 못하면서 경기 패배의 결정적 원인으로 지목됐다. 일부 누리꾼들은 그녀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찾아가 비난을 퍼붓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연경은 "만약 나였다면 더 힘들었을 것"이라며 "티를 내지 않고 이겨내려고 하는 모습이었다"고 떠올렸다.

이어 "국가대표는 누구나 질타를 받는 자리라고 얘기하며 열심히 해서 다음엔 더 잘할 수 있도록 하자고 위로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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