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희 동화엔텍 회장(왼쪽에서 두번째)이 모교 후배들의 학습과 독서력 성장을 위해 신간 교양도서 822권(1200만원 상당)을 한국해양대 도서관(관장 신한원,왼쪽에서 3번째)에 전달했다.
김 회장은 평소 책에 대한 애정이 각별한 다독가로 알려져 있다. 사내 책 읽는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2008년부터 전 직원을 독서통신교육에 참여시키고 ‘1달 1책 읽기’캠페인을 시작했다.
한국해양대 기관학과(52학번) 출신인 김 회장은 “인생은 뜻하는 대로 모두 이뤄지는 게 아니지만 기회가 주어졌을 때는 잘 살려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평소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하고, 꾸준한 독서로 자기 능력을 높여 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사내 캠페인을 위해서 선정한 도서들이 직원들뿐만 아니라 후배들에게도 널리 읽히길 바란다. 이번 기증을 계기로 앞으로도 꾸준히 모교 도서관에 책을 기증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해양대 도서관은 해양특성화 종합대학에 걸맞은 양질의 해양콘텐츠 확충과 70만 장서 확보를 목표로 학내외 단체 및 개인을 대상으로 ‘70만 장서 확보를 위한 도서기증운동’을 전개하고 있다.(지원문의 는 한국해양대 도서관 학술정보과 기획지원팀 051-410-4073~4)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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