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 미국 브랜드 갭 운동복 라인 국내 출시
[ 이수빈 기자 ]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미국 캐주얼 브랜드 갭(Gap)이 운동복 라인 갭핏(GapFit)을 국내에 처음으로 내놨다. 지난 11일부터 갭 IFC몰과 롯데월드몰 매장에 갭핏 전용 섹션을 새로 구성해 판매 중이다.
갭핏 운동복은 흡습속건 섬유 등 기능성 소재로 제작했다. 디자인은 요가, 필라테스, 피트니스부터 러닝, 아웃도어 스포츠 등 다양한 운동에 두루 어울린다. 갭 특유의 시크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으로 일상에서도 입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소재 신축성이 좋고 탄탄해 착용감이 우수하고 몸매 선을 매끄럽게 강조해준다고 덧붙였다.
대표 상품인 브리드(breathe) 티셔츠와 민소매 톱은 가벼운 저지 소재로, 땀을 빠르게 흡수하고 건조해준다. 티셔츠가 숨을 쉬는 듯 시원하고 쾌적하다는 의미에서 브리드 티셔츠라고 제품명을 지었다.
레깅스와 요가팬츠는 다양한 패턴과 디자인이 특징이다. 신축성이 뛰어난 스트레치 원단으로 제작해 활발히 움직여도 불편함이 없다. 피부 마찰을 최소화하고 매끄러운 라인을 유지하도록 스티치로 각 원단을 이어주는 플랫락(flatlock) 방식으로 봉제했다.
이외에도 격렬한 운동을 할 때 착용감이 편한 스포츠 브라와 탱크톱, 스타일리시하게 걸쳐 입을 수 있는 통풍이 잘되는 메시 소재의 후드티와 집업티셔츠까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갭핏의 민소매 톱과 티셔츠는 3만9000~5만9000원, 스포츠 브라는 5만9000원, 후디와 집업티는 7만9000원, 레깅스 및 요가팬츠는 5만9000~9만9000원이다.
박창민 신세계인터내셔날 갭 영업팀장은 “운동할 때는 물론 일상에서도 입을 수 있는 운동복이 인기”라며 “갭핏은 여성들이 가장 신경쓰는 옷태와 몸매를 아름답게 강조하고 활동성과 착용감을 높인 것이 장점”라고 말했다.
갭은 갭핏 국내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벌이고 있다. 매장 내 갭핏 상품 혹은 갭핏 관련 광고물을 찍어 해시태그 ‘#gapfit’으로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면 선착순으로 스무디킹 ‘슬림앤슬림’ 스무디 교환권을 제공한다. 또한 오는 25일부터 10만원어치 이상 갭핏 제품을 구매하면 자몽 보디클렌저, 보디로션, 수분 자외선 차단제로 구성된 키엘 보디키트를 선착순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이수빈 기자 ls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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