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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 삼성바이오로직스, 유가증권 예비심사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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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08월12일(14:40)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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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기업공개(IPO) 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상장 절차를 시작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2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한 기업은 보통 45일(영업일 기준) 안에 심사 결과를 통보받는다.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한 기업은 6개월 안에 상장해야 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오는 11월 중순께 상장할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이 회사의 공모 규모를 2조원, 기업가치(시가총액)는 10조원 안팎으로 추정하고 있다.

삼성그룹의 바이오 계열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국내 최대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업체(CMO)다. 지난 5월 상장 대표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과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을 선정했다. 공동주관사로는 NH투자증권 JP모간 크레디트스위스(CS)가 참여한다.

상장 주관사단은 증권신고서 작성을 위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기업가치평가(밸류에이션) 작업을 하고 있다. 주관사단은 가치평가를 위한 비교 기업으로 기존에 거론됐던 스위스 론자와 독일의 베링거인겔하임 등 CMO 업체 외에 반도체 기업을 포함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상장 업무 관계자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삼성전자의 반도체 생산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경쟁업체보다 낮은 가격에 의약품을 생산한다”며 “이 기술력을 기업가치에 포함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나수지 기자 suj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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