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고양·파주시와 공동으로 중국 시장개척단에 참가할 수출 유망 중소기업을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
경기중기센터는 고양시 4개 기업, 파주시 5개 기업을 선정해 오는 11월 7일부터 11일까지 중국 정저우와 난징에 파견한다. 참가 기업은 현지 바이어와 일대일 개별상담을 한다. 항공료 일부와 통역, 바이어 섭외, 현지시장 분석 리포트, 현지 단체이동 시 차량 등을 지원받는다.고양시와 파주시 소재 중소기업 또는 벤처기업으로 관내에 제조 시설이나 주된 사무소를 둔 업체여야 참가 자격이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이지비즈 홈페이지(www.egbiz.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고양시 기업은 고양시청 마이스산업과로, 파주시 기업은 기업지원과 기업SOS팀에 제출하면 된다.
중국은 우리나라 총 수출액의 25%를 차지하는 최대 교역국이며, 특히 경기도는 대중국 수출 비중이 약 40%에 달한다. 시장개척단 파견지역인 정저우는 중국 중원의 경제중심지로 급성장하고 있을 뿐 아니라 중국 서부내륙으로 들어가는 길목에 있는 교통의 요충지이다. 이미 2012년에 1인당 GDP(국내총생산)가 1만 달러를 넘었고, 고소득자들이 새 시장을 찾는데도 진출한 외국브랜드가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적어 국내 기업에는 기회의 땅이다.
난징은 양쯔강 삼각주 경제중심지로 한중 간 경제교류가 가장 활발한 지역 중 하나로, 지난해 GDP가 9721억 위안(160억7000만원)으로 올해는 난징의 '1조 위안 클럽' 가입이 유력하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중기센터 마케팅팀(031-259-6143)에 문의하면 된다.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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