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피크제 시행 따른 별도정원으로 정규직 및 채용형 인턴 선발
지역인재 가점적용으로 부산서 37% 선발 등 지역인재 육성 앞장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윤종근)은 하반기 신규 채용을 통해 43명의 새 식구를 맞았다고 11일 발표했다. 이번 채용은 임금피크제 시행에 따른 별도정원을 활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윤 사장은 “임금피크제 도입이 실질적인 신규 고용창출로 이어져 그 의미가 더욱 크다”라며 “앞으로도 별도정원 등 채용여력을 최대한 확보하여 신규 일자리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채용에 앞서 남부발전은 지난 6월 8일 건국대 새천년기념관에서 열린 ‘2016 전력공기업 에너지신산업 채용설명회’를 통해 채용규모 및 방법 등 채용정보를 사전 제공하여 지원자의 편의를 도모했다.
인재선발에는 능력중심 사회 구현 및 스펙초월제도 확산을 위해 국가직무능력표준(이하 NCS, National Competency Standards)이 활용됐다.
이를 통해 남부발전은 회사 최초로 국가보안시설 산업안전ㆍ보건관리를 담당할 안전분야 정규직 신입사원 10명과 고졸 제한전형 11명을 포함한 사무, 발전, ICT분야 채용형 인턴 33명을 선발했다.
지역인재 가점적용과 할당제 시행으로 부산지역 37%, 비수도권 76%를 채용하는 등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지역 우수인재를 선발했다. 고졸전형 제한경쟁 및 취업보호대상(장애, 보훈 등) 가점 적용 등 사회형평 채용을 실시하는 등 정부정책을 적극 이행했다.
남부발전은 지난해부터 채용 전 단계에 걸쳐 NCS기반 채용을 도입하고 있다.스펙초월의 열린채용을 실시하고 있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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