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누스, 3년만에 투자 원리금 회수
이 기사는 08월08일(15:47)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
이랜드그룹 모회사인 이랜드월드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K-SWISS(케이스위스)의 재무적 투자자(FI)를 교체한다.
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이랜드월드는 2013년 4월 K-SWISS 경영권을 총 1억7200만달러(약 1820억원)에 인수할 당시 재무적투자자(FI)로 참여한 사모펀드(PEF) 운용사 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의 투자금을 상환하기로 했다. 당시 도미누스는 전환상환우순저(RCPS)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 형태로 총 1억달러를 투자해 2대 주주에 올랐었다.
이랜드월드는 채권 만기(3년)가 도래하자 새로운 FI를 구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도미누스도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에 투자한 지 3년 만에 정해진 원리금을 상환, 투자 실적을 펀드 투자자(LP)들로부터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 국내 PEF 운용사인 프랙시스캐피탈파트너스 등이 K-SWISS 투자를 위해 이랜드와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좌 옜?기자 leftking@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