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은 이인복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후임으로 김용덕 대법관을 내정했다고 8일 밝혔다.
김용덕 대법관은 국회 인사청문을 거쳐 위원으로 지명된 뒤 위원장으로 선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양승태 대법원장은 곧 국회에 김 대법관에 대한 인사청문을 요청할 예정이다. 대법원은 "김 내정자는 법률이론과 사법행정능력을 두루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고, 30여년 간 합리적이면서도 공정한 재판을 해왔기 때문에 선거관리 직무도 훌륭하게 수행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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