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봉구 기자 ] 남녀 대학생들이 아르바이트하고 싶은 브랜드로 스타벅스를 첫 손에 꼽았다.
아르바이트포털 알바몬(www.albamon.com)은 남녀 대학생 1450명에게 ‘일하고 싶은 아르바이트(알바) 업종과 브랜드’를 조사(이하 복수응답)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원하는 알바 업종 1위는 카페 등 외식 식음료(46.1%)였으며 사무직(39.7%), 학원 및 과외(19.7%) 등이 뒤를 이었다.
일하고 싶은 알바 브랜드 역시 남녀 대학생 모두 커피 브랜드를 택했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35.2%)가 1위에 올랐다. 2위도 투썸플레이스(19.5%)였다. 이어 나이키코리아(16.5%) 올리브영(13.2%) 에버랜드(10.8%) 순으로 집계됐다.
해당 브랜드 알바를 선호하는 이유로는 ‘평소 좋아하는 브랜드여서’(56.8%)라는 응답이 많았다. ‘시급이 높고 알바생 복지 혜택이 좋아서’(20.2%), ‘다른 아르바이트에 비해 업무가 힘들지 않아서’(19.2%) 등의 답변도 나왔다.
대학생들은 최저시급이 보장되고 임금 지급 문제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59.5%) ‘유명 브랜드’ 알바를 선호했다. 자사 제품 할인 등 복지 혜택(44.6%)을 누릴 수 있는 점도 한 이유였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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