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휴가철에 접어든 31일 고속도로는 몰려든 피서차량으로 하행선 곳곳이 정체 상황이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서울에서 출발하는 차량의 도착지별 예상 소요시간(승용차·요금소 기준)은 강릉 3시간 34분, 부산 4시간 48분, 대구 3시간 49분, 대전 1시간 34분, 광주 3시 18분, 목포 3시간 38분이다.
정체가 가장 극심한 곳은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으로 문막휴게소~새말나들목 등 총 25.9km 구간이 몸살을 앓고 있다.
서울양양고속도로 동홍천방향은 화도나들목~서종나들목 등 모두 6km 구간이 정체다. 천안논산고속도로 논산방향은 남풍세나들목~정안나들목 등 총 12.2km 구간에서 차량이 느리게 이동하고 있다.
오후부터는 상행선 방향도 정체가 시작돼 서울 방향은 오후 3∼4시 정체가 절정에 이른 뒤 오후 9∼10시 해소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도로공사는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과 로드플러스 사이트, 콜센터 등을 참조해 우회도로를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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