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7월28일(14:48)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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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이 새 경영진 체제 하에서 투자은행(IB) 부분 역량을 강화하고 수익성 개선에 나선다.
KTB투자증권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대회의실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이병철 다올인베스트먼트 사장과 최석종 전 교보증권 IB본부장을 각각 대표이사 부회장과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처리했다.
이 부회장은 KTB 금융그룹의 경영을 전반적으로 총괄하고, 최 사장은 KTB투자증권의 수익성 강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최 사장은 NH투자증권, 교보증권 등 국내 증권사에서 IB조직을 이끈 구조화금융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향후 KTB투자증권 역시 자신의 전문분야를 살려 IB 부분 전문 증권사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최 사장은 “대체투자와 부동산금융 같은 특화 IB 시장에서 새로운 수익원을 찾고 KTB PE 등 주력계열사와 시너지를 통해 KTB투자증권 명성회복에 나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그는 “장외파생업 라이선스 확보 등 신 獰?진출과 주주 소통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정기승 한양대 경영대 교수가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김태호 기자 highkic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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