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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복지 혜택 확대
[ 이지수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사진)는 경제적인 어려움과 정보 부족으로 복지 혜택에서 소외된 소기업·소상공인들을 위해 노란우산공제 가입자를 대상으로 복지 제공을 확대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무료 상해보험과 건강검진 및 휴양시설 할인, 종합복지포털 ‘복지플러스+’를 여는 등 복지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노란우산공제는 월 5만~100만원을 적금처럼 납입하면 폐업, 사망, 노령, 퇴임 등 사유로 사업을 영위할 수 없을 때 연 복리 이자를 적용해 적립된 공제금을 받는 제도다.
2007년 가입 시점부터 2년간 단체상해보험 무료 가입을 지원하고 있는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월부터 비용 부담이 큰 법률, 노무, 세무, 회계, 지식재산 분야에 대한 상담, 자문, 서식 작성 등을 지원하는 경영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달에는 숙박·레저, 여행·렌터카, 의료·장례 등을 지원하는 종합복지포털 복지플러스+를 열었다. 한화호텔앤리조트와 대명리조트 등 국내 주요 관광지 30개사 80개 휴양시설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서울아산병원, 서울대병원 등 전국 주요 30개 병원에서 할인된 비용으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하나투어와 모두투어를 통해 해외여행을 할 때 혜택을 볼 수 있다.
차량 렌트는 롯데렌터카와 SK렌터카에서, 업무용 등 장기 렌트는 AJ렌터카에서 할인서비스도 받는다. 온라인 최저가 쇼핑을 지원하는 복지몰에는 소기업들이 수수료 없이 제품을 직접 판매하는 ‘직거래장터’와 소상공인의 사업과 매장을 소개할 수 있는 ‘고객홍보마당’도 개설했다.
강영태 중소기업중앙회 노란우산공제사업본부장은 “앞으로 노란우산공제는 소기업·소상공인들의 재충전과 사기 진작은 물론 사업을 운영을 하는 데 필요한 지원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지수 기자 oneth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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