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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호준, MBC '불어라 미풍아' 출연 확정…인권변호사 변신 [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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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호준이 '불어라 미풍아' 출연을 확정지었다.

MBC 새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극본 김사경, 연출 윤재문)는 ‘'가화만사성' 후속 작품으로 왈가닥 탈북녀 '미풍'과 서울촌놈 인권변호사 '장고'가 천억 원대 유산 상속 등을 둘러싼 갈등을 극복해 가며 진정한 사랑과 소중한 가족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손호준이 연기할 '이장고'는 탈북민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법률자문, 변론을 해주는 인권변호사다. 정직한 눈빛과 순수한 마음을 가졌고, 우직하게 약속은 꼭 지키려고 노력하는 남자로 집안에서는 듬직한 가장의 역할을 한다.

앞서 '김미풍' 역에는 임지연이 출연 확정을 알렸다. 평양무용대학 학생으로 사랑스럽고 자존심도 강한 성격인 데다 일명 '북한 금수저'다. 우여곡절 끝에 탈북에 성공, 하루 아침에 정든 고향을 등지고 한국에서 살아가게 된다.

손호준은 "시놉시스를 재미있게 읽었다. 작가 선생님의 글이 좋다보니 분명 좋은 작품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선배님들과 후배, 동료 연기자들과 좋은 호흡을 맞추도록 노력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청률 30%에 가까?성적을 남긴 '장미빛 연인들'의 윤재문 감독-김사경 작가 콤비의 재결합으로 기대감이 높아지는 '불어라 미풍아'는 오는 8월 중 첫 방송 예정이다.

(사진제공 : YG 엔터테인먼트)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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