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는 러시아 선수단 전체의 리우올림픽 출전 금지 조치를 취하는 대신 종목별 국제 연맹이 출전 허용 여부를 정하도록 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결정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비탈리 무트코 러시아 체육부 장관은 24일(현지시간) IOC의 결정이 알려진 뒤 자국 스포츠 전문지 'R-스포츠'와 한 인터뷰에서 "세계반도핑기구(WADA)의 보고서를 근거로 하면서 세계 스포츠와 올림픽 가족의 단합을 위해 취해진 객관적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무트코는 이어 체육부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러시아 선수단 대다수가 IOC가 제시한 도핑 기준을 통과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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