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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행’ 공유-정유미-마동석 일 내다..韓영화 사상 역대 최고 오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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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행 (사진=NEW)


‘부산행’이 대한민국 영화 사상 역대 최고 오프닝을 경신했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부산행’이 개봉 첫 날인 지난 20일 단 하루 87만2389명(누적 관객수 143만8003명)을 동원하며 대한민국 영화 사상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웠다.

‘부산행’의 오프닝 기록은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가 지난 4월28일 세운 72만7901명 기록 및 역대 최고 흥행작 ‘명량’이 2014년 7월30일 동원한 68만2701명을 가뿐히 제친 수치다.

이로써 ‘부산행’은 2016년 개봉 영화 최고 오프닝, 역대 7월 개봉 영화 최고 오프닝, 역대 한국영화 오프닝, 역대 재난 영화 오프닝 1위, 역대 영화 오프닝 1위를 동시에 모두 갈아치우며 대한민국 영화 흥행 역사를 새로 썼다.

이 같이 역대 최고 오프닝 기록을 모두 갈아치운 ‘부산행’은 이미 개봉 전부터 흥행을 예견케 했다. 칸 국제영화제 이후 쏟아진 세계적인 극찬, 대한민국 유수 언론 매체의 압도적 호평, 평균 95%에 육박하는 폭발적 사전 시사 점유율에 이어 역대 한국영화 사?예매량 기록을 모두 갈아치우며 ‘명량’, ‘설국열차’의 예매 기록을 모두 누른 바 있다. 더불어 개봉 첫 날 좌석 점유율까지 52.4%라는 역대급 수치로 압도적 좌석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전대미문의 재난이 대한민국을 뒤덮은 가운데, 서울역을 출발한 부산행 열차에 몸을 실은 사람들의 생존을 건 치열한 사투를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 프로젝트 ‘부산행’은 절찬 상영 중이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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