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7월18일(14:19)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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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코퍼레이션이 200억원어치 회사채를 발행한다.
1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대림코퍼레이션은 오는 20일 2년 만기 회사채 200억원어치를 사모 방식으로 발행할 예정이다. 채권 금리는 연 3.2%로, 에프앤자산평가 등 채권평가회사들이 산정한 대림코퍼레이션의 2년 만기 회사채 금리(연 2.535%)보다 0.7%포인트 가까이 높다. 대림코퍼레이션의 신용등급은 10개 투자적격등급 중 상위 6위인 ‘A0’다.
대림코퍼레이션의 회사채 발행은 지난 4월 이후 3개월 만이다. 당시 대림코퍼레이션은 5년 만기 회사채 100억원어치를 연 4.5% 금리로 발행했다.
대림코퍼레이션은 대림산업(지분율 21.67%), 대림에너지(30%) 등 대림그룹 주요 계열사의 지분을 보유한 그룹의 실질적 지주회사다. 이준용 대림그룹 명예회장과 이해욱 부회장이 각각 37.7%, 52.3% 지분을 갖고 있다. 대림산업도 올 3분기 중 1000억원어치 회사채를 공모 방식으로 발행할 예정이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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