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이 강남구 기부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지난 14일 강남구는 가수 로이킴을 ‘나눔과 기부의 행복 공간, G+스타존’ 시즌 6의 기부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밝혔다.
이에 15일 오전 11시, 강남구청에서는 로이킴과 CJ E&M 음악부문 안석준 대표, 강남구 신연희 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 체결 및 기부홍보대사 위촉식이 진행됐다.
이번 기부홍보대사 위촉은 로이킴의 팬들의 기부 활동을 지켜 본 강남구의 제안으로 성사됐으며, 로이킴의 팬들은 그간 로이킴 숲, 어린이 도서관 건립 등 다양한 기부 활동을 펼쳐온 바 있다.
CJ E&M 음악부문 안석준 대표는 “진정성의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로이킴의 기부홍보대사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로이킴은 “뜻 깊은 일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기부홍보대사 활동에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강남구는 2013년부터 분당선 압구정 로데오역에 ‘나눔과 기부의 행복 공간, G+스타존’을 만들어 한류스타들에게 국내외 팬들이 보내주는 화환 대신 쌀, 생필품, 라면 등 기부물품을 지역 내 저소득층에게 전달하고 있다. ‘나눔과 기부의 행복 공간, G+스타존’의 기부홍보대사로는 2PM, 카라, 박재범, 김동완 등이 활동한 바 있다.
한편 로이킴은 오는 16일부터 총 9회에 달하는 단독 콘서트를 앞두고 있으며, 대만에서도 첫 단독 콘서트로 국내외 팬들을 만난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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