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킹’이 크랭크업 했다.
지난 3일 조인성, 정우성, 김아중, 배성우, 류준열, 김의성 그리고 한재림 감독 등 초호화 스타군단과 제작진의만남으로 주목받은 영화 ‘더킹’이 촬영을 마쳤다.
이에 ‘더킹’ 제작진과 배우들이 크랭크업을 기념해 지난 6일 저녁, 한자리에 모였다. 이번 크랭크업 파티는 영화에 출연한 전 배우들과 제작진이 모여 그 동안의 땀과 추억을 소회하는 자리였다.
특히 조인성, 정우성, 배성우, 김의성, 정은채, 박정민 등 영화제 레드카펫을 방불케 하는 최고의 배우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먼저 영화를 대표해 한재림 감독은 “배우들과 스탭들, 제작진 모두가 힘을 합쳐 5개월 동안의 촬영을 무사히 끝냈다. 개봉할 때까지 관객들에게 좋은 작품을 보여줄 수 있도록 즐겁게 작업하겠다”라고 연출 및 크랭크업 소감을 전했다.
이어 대한민국 격동하는 근현대사를 아우르며 권력의 맛을 깨닫고 성공을 꿈꾸는 인물 ‘박태수’ 역의 조인성은 “배우, 제작진이 많은 공을 들인 작품이다. 또한 현장에 있으면서 참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영화의 결과가 좋아서 보답이 될 수 있는 작품이 되길 바란다”고 뜨거운 감회를 전했다.
이와 함께 ‘박태수(조인성 분)’를 권력의 세계로 이끄는 강력한 실세 ‘한강식’ 역을 맡은 정우성은 “오랜 기간 배우들의 고생이 빛날 작품이다. 현장에서 집중력을 발휘한 한재림 감독의 열정에 반했다. 영화로 어서 나오길 기대한다”며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전했다.
또한 ‘박태수’의 상류사회 데뷔에 힘쓰는 재벌가 출신 와이프 ‘상희’ 역의 김아중은 “오랜 기간 함께 한 스탭들의 노고와 수고에 박수치고 싶다. 한재림 감독님과의 작업은 배우로서 조금 더 성장하게 해준 좋은 경험이었다”고 전했으며, ‘박태수’의 고향 친구이자 조직을 주름잡게 되는 조직의 실력자 ‘두일’ 역의 류준열은 “촬영 내내 한재림 감독님, 여러 선배님들, 그리고 동료 스탭들과함께 할 수 있어 행복했고 배울 수 있어 고마웠다. 항상 따뜻하고 행복한 현장이라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작품이 될 것 같다”고 전하며 촬영 현장에 대한 만족감을 내비쳤다.
한편 ‘더킹’은 격동의 대한민국 근현대사 속에서 세상의 왕이 되고 싶었던 한 남자의 생존과 대결을 그린 초대형 프로젝트로 올 겨울 개봉한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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