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차기총리로 메이가 13일 취임하는 가운데 브렉시트에 대해 언급했다.
11알(현지시각) 마거릿 대처 이후 26년 만에 영국의 2번째 여성 총리가 되는 테레사 메이 내무장관이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의 후임으로 확정된 후 성공적인 브렉시트를 강조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메이 장관은 이날 하원 밖에서 발표한 성명을 통해 “어려운 시기엔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브렉시트는 브렉시트이고 우리는 잘 해낼 것”이라고 밝혔다.
메이 장관은 다만 일각에서 거론되는 재투표 가능성에 대해서도 이날 ‘브렉시트는 브렉시트’라는 말로 일축했다.
한편 캐머런 총리는 이날 회견에서 자신이 오는 13일 사임하고 메이 장관이 후임으로 취임한다고 밝혔다. 캐머런 총리는 “메이 장관을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