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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쌍 건물 세입자, 개리 집 앞 집회 열어..“만날 때까지 찾아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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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쌍 건물 (사진=DB)

리쌍 건물 세입자 서 씨와 ‘맘상모’가 개리의 집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지난 7일 오전 리쌍 측은 법원으로부터 퇴거명령을 받아내 강제집행을 시도했으나 세입자 서윤수(39) 씨와 조 씨를 비롯한 ‘맘편히 장사하고픈 상인 모인(맘상모)’의 거센 반발로 강제집행이 중지됐다.

이와 관련 조 씨를 비롯한 맘상모는 이날 오후 3시 리쌍의 멤버 개리(본명 강희건)의 집 앞을 찾아 상생촉구 직접행동 집회와 기자회견을 열었다.

서 씨는 아파트 1층 현관 인터폰을 통해 개리와 접촉을 시도 했지만 응답은 없었다.

서 씨는 “만날 때까지 찾아오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맘상모는 페이스북을 통해 개리 집 앞을 찾아 집회를 연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하며 강제집행에 대해 “화가난다”는 글을 게재했다.

한편 법원은 서 씨에 퇴거명령을 내렸고 1차 계고장 시한은 4월27일, 2차 계고장 시한은 5월30일로 끝난 상황이다. 하지만 서씨측은 법원 명령에 응하지 않고 가게에서 숙식하며 강제 집행에 대비하고 있었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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