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윤선 기자 ]
삼성 ‘블루스카이 세이프티 에디션’은 공기의 오염 수준에 따라 2단계로 알림음을 재생한다. 사용자가 청정기를 보고 있지 않아도 갑작스런 실내 공기 오염을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가스레인지에서 가스가 샐 경우 경보음이 울리고 사용자는 창문을 여는 등의 방법으로 대응할 수 있다. 화재 또는 극한 공기 오염 상태가 5분 이상 지속되는 위험한 경우에는 2단계 알림음이 1분 간격으로 울려 사용자가 빠른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공기 청정 기능도 강화됐다. 공기를 양옆과 위 세 방향으로 내보내는 ‘3방향 입체 청정’으로 넓은 공간의 실내 공기를 빠르게 정화해준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물론 가스 청정도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삼성 만의 ‘필터 세이빙’ 기술로 필터 수명이 기존 제품 대비 2배 이상 늘어났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특히 인체에 무해한 무기 항균제를 필터에 적용해 유해물질 흡입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중대형 주택과 소형 사무실에서 쓰는 대형 제품의 출고가는 99만9000원, 소형 제품은 69만9000원이다.
남윤선 기자 inkling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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