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대구광역시, 경북대학교 등 3개 기관이 공동으로 설립한 대구국제개발협력센터의 초대 센터장에 옥이호 전 가천대 글로벌원조전략연구소 연구위원(64)이 선임됐다.
KOICA는 4일 오후 경북대 본관 글로벌플라자에서 센터 개소식을 열고 옥이호 센터장의 취임식을 열었다.
옥이호 센터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센터는 공적 무상원조(ODA)와 관련해 지역사회와 정보를 공유하고 함께 새로운 사업을 개발하는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센터가 대구·경북지역 ODA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옥이호 센터장은 마산고와 동국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1991년 KOICA 창립과 함께 참여해 25년간 ODA 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KOICA 맨'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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