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뢰브 감독이 승리의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3일(한국시간) 독일과 이탈리아는 프랑스 보르도의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 8강전에 맞붙어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독일이 6-5로 승리하며 4강에 진출했다.
이에 독일 축구 대표팀의 요아힘 뢰브 감독은 스페인 매체 아스와의 인터뷰에서 “승부차기에서 제가 선수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은 없다. 선수들 각자가 차는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뢰브 감독은 “5명의 키커가 다 찬 뒤 (다음 키커는) 감에 의지한 것”이라면서 “젊은 조슈아 키미히와 요나스 헥토르가 골을 넣은 것이 중요하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독일은 오는 4일 치러지는 프랑스-아이슬란드 8강전 승자와 8일 오전 4시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준결승전을 치른다.
신현정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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