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69.07

  • 52.21
  • 2.16%
코스닥

689.55

  • 4.13
  • 0.60%
1/3

‘미녀 공심이’ 온주완, 실종사건 범인 정체는 엄마...‘가족 손 잡았다’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미녀 공심이 온주완 (사진=해당방송 캡처)


드라마 ‘미녀 공심이’ 온주완이 실종사건 범인의 도피를 도왔다.

지난 25일과 26일 방송된 SBS 주말 드라마 '미녀 공심이' 13, 14회에서는 25년 전 일어난 '석준표 실종사건'의 범인이 자신의 외삼촌과 엄마임을 알게 된 준수(온주완 분)가 결국 가족의 손을 잡은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범인을 찾기 위해 간 현장에 돈가방을 든 엄마가 나타나자 경악을 금치 못한 것도 잠시, '즉시 대피하라'는 쪽지를 전하며 그녀를 도피시켜 시청자들을 아연케 한 것.

특히 그동안 '착한 재벌 3세'라는 별명답게 누구보다 따뜻한 심성을 자랑했던 준수가 염태철(김병옥 분)에게 냉정한 태도로 일관한 것은 물론, '어머니를 지키기 위해 죄짓는 사람이 될 것'이라고 다짐을 밝히는 등 지금껏 보지 못한 달라진 분위기를 드러내 더욱 긴장감을 높이기도.

이와 함께 온주완의 선보인 감정연기는 복잡한 준수의 심경변화를 더욱 와 닿게 만들었다. 엄마의 범죄 연루사실을 목격한 뒤 믿을 수 없다는 듯 충격에 흔들리는 눈빛부터 염태철을 추궁하며 보인 차분하면서도 냉철한 표정, 그리고 가족을 지켜야 하지만 용서할 수 없는 속상함에 부들부들 떠는 모습까지, 진실을 알게 된 캐릭터의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해냈다.

이처럼 가족을 택한 준수가 캐릭터의 변화를 예고한 가운데, 단태는 공원에 나타난 준수를, 준수는 준표인 듯한 단태를 의심하기 시작하며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한편 온주완이 출연 중인 '미녀 공심이'는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