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이 북한이 중거리 탄도미사일 무수단 2발을 발사한 것에 대해 규탄했다.
22일(현지시간) 조시 어니스트 미 백악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런 도발 행위는, 북한의 행동에 대해 아주 심각한 우려를 갖고 있는 국제사회의 의지를 더욱 강화하게 될 뿐”이라고 말했다.
북한이 중거리 탄도미사일 무수단 2발을 발사한데 대해 “국제적 의무에 대한 극악한 위반 행위”라고 강력하게 규탄한 것이다.
그는 미국 정부가 “과거에 했던 것처럼 (북한 문제에 대해) 계속해서 국제사회, 특히 동맹국인 한국·일본과 협력할 것이다. 북한에 어떤 추가적인 압박을 가할 수 있는지와 관련해 중국, 러시아와 진행 중인 대화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 시점에서의 핵심은 이처럼 동북아시아 지역의 안정을 저해하는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동맹국이나 협력국과 계속 노력하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북한은 이날 오전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무수단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두 차례 발사했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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