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개조' 구상 책 출간
'정치권 새판짜기' 나설 지 주목
[ 김기만 기자 ] 손학규 전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사진)이 오는 8월께 ‘대한민국 대개조’에 대한 자신의 구상을 담은 저서를 펴낼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손 전 고문 측 관계자는 “정계 은퇴 후 전남 강진에서 1년 정도 반성과 성찰의 시간을 보낸 뒤 한국의 어느 부문이 병들었는지 진단하고 어떻게 처방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토대로, 국가 운영 재정비 및 개조에 대한 방법론적 통찰을 담은 책을 작년 말 정도부터 집필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개헌 등 권력구조 개편과 제도 개혁을 통한 정치의 새판 짜기와 경제·민생 구조 개혁, 남북관계에 대한 혁신적 변화를 언급하는 내용도 담길 예정”이라며 “현재 1차 탈고가 끝나고 퇴고를 계속하며 마무리하는 상태로, 8월께 책이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기만 기자 m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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