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투싼과 쉐보레 올란도가 국내에서 6만대 이상 리콜된다.
1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현대차의 투싼은 후드 2차 잠금장치의 제작 결함으로 걸쇠장치가 열린 상태로 주행할 때 후드가 열려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 대상은 작년 3월15일부터 올 3월15일까지 제작된 차량 6만2319대다.
현대차는 이달 30일부터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를 제공한다.
한국GM이 제작·판매한 올란도의 경우 지난 3월 리콜계획이 발표된 바 있다. 이번에 쉐보레가 개선된 부품을 확보함에 따라 리콜 개시일이 오는 24일부터 확정됐다.
리콜 대상은 2010년 12월23일부터 2016년 5월23일까지 제작된 올란도 6만8826대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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