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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새 1700억 투자 논의…'부동산 큰 장' 이름값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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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스케이프 코리아 결산

해운대리조트 등 부스마다 북적
2000여건 투자 유치·계약 상담



[ 홍선표 기자 ] 지난 12일까지 사흘간 열린 국제 부동산 박람회 ‘시티스케이프 코리아 2016’에서 참가 업체들이 거둔 마케팅 효과가 1700억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개발업체 등이 행사 현장에서 체결한 업무협약(MOU)과 방문객을 상대로 펼친 투자 상담이 계약으로 이어질 경우 박람회 마케팅 효과는 더 커질 전망이다.


시티스케이프 코리아 사무국은 100여개 업체가 박람회에 선보인 200여개 프로젝트의 영업 효과를 분석한 결과 사흘간 모두 2000여건의 투자 유치 상담이 열려 1700억원 규모의 계약이 논의됐다고 15일 발표했다. 지자체와 공공기관은 주요 개발사업을 국내외에 알리는 성과를 거뒀으며 분양마케팅업체는 분양 상품 홍보와 함께 잠재 계약자를 확보하는 효과를 올렸다.

부산 기장군 동부산관광단지에 고급 해양 리조트를 짓는 ‘해운대비치 골프앤리조트’는 총 800억원 규모의 타운하우스 분양 상담을 했다. 주택 한 채당 최고 가격이 40억원대에 달하는 만큼 상담 규모도 컸다. 이 업체는 미국아시안부동산협회와 미국 투자 유치에 대한 협약을 맺고 가상현실(VR) 콘텐츠 제작업체인 제이디마블러스와 기술 협력 협약도 체결했다.

경기 안양·수원·하남 등에서 지식산업센터를 분양하는 개발업체 유앤아이디벨롭먼트도 현장에서 100건이 넘는 분양 상담 성과를 거뒀다. 지식산업센터가 오피스 빌딩의 대체재로 주목받으며 수익형 상품 대열에 합류한 만큼 상담이 계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제주와 충북 충주에서 주택과 토지를 판매하는 유한신도시산업개발도 타운하우스 7개 동과 토지 7만9200여㎡에 대해 투자 유치 협의를 했다.

이번 박람회에선 100여건의 투자 및 교류 협약도 이어졌다. 500여개 회원사를 둔 한국부동산개발협회와 중국 양대 부동산 단체인 중국부동산산업협회, 중국부동산상공회의소가 각각 ‘한·중 부동산산업 교류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홍선표 기자 rick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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