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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배그린…"스텝들이 계속 예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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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주말드라마 '옥중화'(극본 최완규, 연출 이병훈)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그린이 눈부신 화보를 공개했다. 배그린은 피가로코리아의 자매지인 지오아미(GIOAMI)의 창간호 첫 모델로 나서 '순수와 열정의 비즈니스'라는 컨셉트로 팔색조 자태를 드러냈다.

들꽃의 순수함과 다알리아의 열정을 다양한 포즈와 이미지로 녹여내 매컷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 스태프의 찬사를 받았다. 하얀 피부와 도톰한 입술이 매력적인 그녀답게, 청순한 이미지를 드러내는가 하면 강렬한 레드립 메이크업으로 도발적인 분위기까지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화보를 진행한 이기오 편집장은 "도회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로만 알았는데 배그린이 소녀의 순수함부터 여신의 신비로움까지 다양한 분위기를 발산해 무척 놀랐다. 캐주얼한 의상, 모던 빈티지한 의상, 로맨틱한 의상 등 그야말로 팔색조 자태였다. 또 30도를 넘는 무더위에 옥상에서 촬영하느라 힘들었을텐데 지친 기색 하나 없이 미소로 스태프를 챙기는 모습에서 정이 느껴졌다"고 밝혔다.

배그린은 "스태프들이 계속 '예쁘다'고 칭찬해줘서 태어나서 들을 칭찬을 다 들은 것 같았고 쑥스러웠다. 지난 세편의 작품에서 공교롭게 다 일찍 죽는 캐릭터라 강한 모습이 많았는?이번 촬영은 밝은 모습도 보여줄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말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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