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소람 기자 ] ▶마켓인사이트 6월3일 오후 4시3분
유명 작곡가 용감한형제(사진)가 이끄는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가 홍콩 사모펀드(PEF)로부터 약 6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차이나 머니 유치로 중화권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분석이 나온다.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브레이브엔터는 최근 홍콩 AID파트너스에서 투자를 받았다. AID파트너스는 2013년 한국 콘텐츠 수입 등을 목적으로 국내에 진출한 투자회사다. 글로벌 콘텐츠 유통업체인 HMV의 중화권 자산 및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다.
브레이브엔터는 브레이브걸스 펀치 등 가수와 배우 송민정 지승현 등의 소속사다.
국내 엔터테인먼트 업체에 대한 중국계 자본 투자는 꾸준히 늘고 있다. 씨엔블루와 AOA 소속사인 FNC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11월 중국 쑤닝유니버설미디어로부터 336억원을 유치했다. MBK엔터테인먼트는 티아라의 중국 및 홍콩 매니지먼트 권한을 중국 바나나컬처에 3년간 맡기면서 약 100억원의 계약금을 받기도 했다.
정 秊?기자 ram@hank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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