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한류스타 전지현과 이민호가 멜로로 첫 호흡을 맞춘다.
전지현과 이민호가 올 연말 방영 예정인 신작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가제, 극본 박지은/연출 진혁) 출연을 확정지었다.
SBS 드라마 스페셜로 방영될 '푸른 바다의 전설'은 우리나라 최초의 야담집인 어우야담에 나오는 인어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판타지로맨스 드라마다.
조선시대 설화집, 어우야담에는 실존인물인 협곡 현령 김담령이 어부가 잡은 인어들을 바다로 다시 돌려 보냈다는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다.
전지현은 박지은 작가의 전작 '별에서 온 그대'를 통해 최고의 인기를 얻었으며, 한국을 넘어 아시아 국가들에서 각종 신드롬을 일으킨 바 있다. 3년 만에 조우하는 박지은 작가와 이번에는 어떤 신드롬을 이끌어낼 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상속자들'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며 범 아시아적으로 한류의 저변을 확대해온 이민호는 그동안 차기작을 신중하게 검토해왔다. 이번 작품은 '시티 헌터'의 진혁 감독과 함께하는 두 번째 작품으로 진 감독의 탁월한 연출 감각이 이민호를 통해 어떤 결과를 나을지 주목되고 있다.
제작사 문화창고 관계자는 "박지은 작가가 작품 구상 초기 단계부터 전지현·이민호 커플을 최고의 조합으로 생각, 두 사람을 염두에 두고 이들에게 맞춤형 캐릭터를 설정했다. 두 배우 역시 작가와 감독을 믿고 바로 출연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푸른 바다의 전설'은 오는 11월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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