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바다의 날을 맞아 해양수산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부경대학교 이석모 교수(생태공학과)가 근정포장을, 윤홍주 교수(공간정보시스템공학과)가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왼쪽부터 부경대 이석모, 윤홍주 교수
부산 울산 경남지역의 해양수산 ‘싱크탱크’인 영남씨그랜트센터장을 맡고 있는 이 교수는 연안오염총량관리제도 도입과 확대에 앞장서고, 부산연안 특별관리해역의 수질개선 등을 위한 육상기인 오염원 저감에 주도적인 역할(민관산학협의회 위원장)을 수행해 연안도시 인근 청정 환경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윤 교수는 국내 최초로 적조 예보기술을 개발해 연안해역의 적조발생에 따른 어업인 등의 피해를 예방하고, 해양쓰레기 분포현황을 효율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모니터링 연구를 통하여 해양쓰레기 수거 및 관리 체계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31일 전남 순천만 국가정원에서 열리는 제21회 바다의 날 기념식에서 유공자 포상을 수여한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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