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수 기자 ] 외국인의 매수세에 코스피지수가 소폭의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27일 오전 11시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61포인트(0.24%) 오른 1961.67을 기록 중이다. 앞서 미국 증시는 재닛 옐런 중앙은행 의장의 연설을 앞두고 혼조세로 마감했다. 옐런 의장의 입에서 6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확인하자는 관망심리가 확산됐다. 이날 코스피는 오름세로 출발했지만, 적극적인 매수 주체가 없어 그 폭은 크지 않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의 '사자'가 사흘째 이어지고 있지만, 이는 프로그램에 의한
것"이라며 "오는 31일 중국 예탁증서(ADR)의 MSCI 신흥국지수 편입을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외국인이 124억원의 순매수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2억원과 256억원의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 순매도, 비차익 순매수로 16억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기계 섬유의복 화학 등의 업종이 강세고, 전기가스 비금속광물 전기전자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희비가 갈리고 있다. 현대모비스 삼성물산 삼성생명 등이 상승세고, 삼성전자 한국전력 네이버 등은 약세다.
현대상선과 한진해운이 용선료 협상과 채권 만기 연장 기대감에 급등하고 있다. 각각 29%와 20%대 강세다. 용평리조트가 거래 첫날 상한가로 치솟았다. 공모가보다 60% 이상 높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상승 흐름이다. 1.68포인트(0.24%) 오른 689.62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42억원과 41억원의 순매수다. 외국인은 157억원의 매도 우위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5원 내린 1179.2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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