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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도 '초단기 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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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도 '초단기 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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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1인 기업 '공유 오피스' 입주 확산


[ 문혜정 기자 ] 초단기 월세 사무실 시장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이른바 ‘공유 사무실’이다. 거액의 임차보증금을 걸고 2년간 계약을 맺는 일반 사무실과 달리 월 또는 일 단위로 사무실을 빌려 사용하는 형태다. 사무설비가 갖춰진 사무실과 공용 회의실, 샤워·수면실은 물론 비서 서비스 등도 제공된다.

23일 빌딩업계에 따르면 젊은 창업자들이 쉽게 교류할 수 있는 사무실 설계 및 서비스를 통해 미국 사무실 임대차시장의 신흥 강자로 떠오른 위워크는 공유 사무실 사업을 위해 서울 강남역 인근 빌딩을 빌렸다. 강북 도심과 여의도에 지점을 내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위워크의 아시아 지역 첫 사업이다. 영국계 세빌스코리아도 지난 3월 종각 인근 타워8빌딩 일부를 빌려 사무실 단기 임대 사업에 나섰다.

국내에 지점 세 곳을 운영 중인 홍콩계 TEC는 서울 대치동 글라스타워와 여의도 IFC빌딩에 지점 두 곳을 추가할 예정이다. 영국계 리저스도 서울과 지방 대도시를 중심으로 현재 15개인 센터를 확대할 방침이다.

국내 업체들도 단기 월세 사무실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지난해 이 사업을 시작한 엔젤투자업체인 패스트트랙아시아는 이달까지 서울에만 지점 네 곳을 열었다. 르호봇 피벗포인트 버텍스코리아 등도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단?임대 사무실 시장이 커지고 있는 것은 20~30대를 중심으로 1인 또는 소자본 창업이 늘고 있는 게 가장 큰 이유로 꼽힌다. 은퇴한 중장년층 창업까지 늘어나면서 사무집기가 갖춰진 단기 월세 사무실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서울을 중심으로 대형 빌딩의 공실이 늘어나면서 건물주들도 단기 월세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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